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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제주도 맛집 현지인 추천! 떡볶이가 먹고싶을때는 모닥치기 맛집 짱구분식

뮤즈on 2022. 1. 30. 12:38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뮤즈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뮤즈가 제주도를 갈 때마다 방문하는 떡볶이 맛집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떡볶이 맛집을 방문하기 전 바다를 지나는데 파란 바다와 하늘이 너무 예뻐 내렸습니다.

 

정신없이 잠을 자던 중 잠시깬 틈을 이용해 창문 밖을 보는데 펼치진 풍경,

사실 여기가 어딘지도, 장소의 이름도 몰랐습니다. 그냥 너무 예뻐서 여기다. 싶어 내렸던 곳인데

나중에 찾아보니 김녕해수욕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나름 유명한 관광지 인 것 같은데 전혀 몰랐습니다.

웨딩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걸 보니 웨딩촬영지로써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이때는 퇴사를 하고 함께 퇴사한 친구와 제주도 9박 10일 뚜벅이 여행을 간 거라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고

고단했었는데, 이 풍경을 보자마자 피로감이 확 날아갔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파랗고 예쁜 바다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꽤나 방문했던 뮤즈이지만, 정말 이런 하늘과

바다는 생전 처음입니다.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습니다. 이 평화로움 얼마만인가,

늘 일상에 치여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이 날만큼은 정말 힐링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여행지, 맛있는 맛집,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날입니다.

 


자, 이제 맛집 소개로 넘어와서, 오늘 뮤즈가 소개할 맛집은 작은 분식집입니다.

제주도 방문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인데, 일반 떡볶이라고 불리는 게 아닌 모닥치기라고 불리는

떡볶이입니다. 

 

모닥치기의 뜻은 제주도 방언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행동하거나, 힘을 모을 때 쓰는 뜻이라고 합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맛있는 떡볶이 

 

나는 김밥이 먹고싶다. 나는 튀김이 먹고 싶다. 나는 떡볶이를 먹고 싶다. 싸우실 필요 없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모닥치기를 먹으면 됩니다. 이 모닥치기 안에 떡볶이, 튀김, 김밥 전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부담감이 없습니다.

 

사실 적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2명이서 소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명이서 \7,000 짜리 모닥치기(소)를 먹으면 인당 \3,500 이니 가성비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짱구분식


 

TEL : 064-762-638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동로48번길 3

월,화,수,금,토,일 12:00 ~ 21:00

월,화,수,금,토,일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휴무 : 목요일


 

 

 

일단 떡볶이 떡이 아닌 튀김 떡볶이 떡을 사용하는 모닥치기

계란부터 오뎅, 김밥, 김말이, 양배추 이것저것 많은 게 올라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찍어오진 못했지만 메뉴도 심플합니다.

 

김밥 \2,000 튀김만두 \3,000 라면 \3,000 순대 \4,000

모닥치기(소) \7,000 모닥치기(대) \10,000

 

 

 

뮤즈는 욕심쟁이이기 때문에 항상 대를 주문합니다.

2명이서 대를 먹기에 양이 정말 많다고 느껴집니다. 튀긴 떡볶이 떡의 맛은 생소하며 맛있었고,

역시 튀긴 건 다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묵 국물도 함께 주는데, 뮤즈는 분식집 어묵 국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김밥이랑 먹어도 어울리고 튀김이랑 먹어도 어울리는데 특히 떡볶이랑 먹을 때는 황상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빨간 국물이 매워보지이지만 그렇게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쓰고 있자니 제주도가 그립습니다. 모닥치기는 제주도에 가서 먹는 게 진리인데,

 

 

 

 

뮤즈의 점심은 떡볶이로 택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걸 보니 빨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